모든 걸 잘하고 싶었던 열여섯의 준우는 입학식 날, 영재학교의 출발선에 선다. 성적도 사람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은 어느새 "실수하면 안 된다"는 강박이 된다.
준우의 머릿속에는 기쁨이, 불안이, 버럭이, 낭만이, 그리고 늘 "더 잘하면 돼"라고 말하는 완벽이가 산다. 이들이 조종대를 두고 다투는 동안 친구들과의 거리도 조금씩 어긋난다.
완벽해지는 일이 어른이 되는 일일까. 부족한 나와 부족한 사람들을 데리고도 다음으로 걸어가는 이야기, 《어른이 될 시간》.
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